철권 마스터컵8 슈퍼스타(랑추, 소용돌이, 로하이, 헬프미, 말구) 우승! 대회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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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영상 풀버전 : 결승전 영상은 14:20:00 부터 보면 된다>

오늘 일본에서 열린 마스터컵8을 하루종일 생방송으로 봤다.

마스터컵은 철권 대회로 상금이 없고, 명예가 대부분.

5:5 팀전, 단판으로 진행된다.

사실 예전 투극대회도 우승해봤자 비행기값도 안나왔으니...

아무튼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3팀이 출전했는데, 철권좀 해본사람이면 알만한 나진, 슈퍼스타, 레저렉션 이렇게 3팀이 출전했다.

나진은 2차예선에서 떨어졌고, 레저렉션은 8강에서 오사카 팀을 만나서 졌다.

오사카팀의 샤힌이 정말 잘하더라.

슈퍼스타는 4강에서 고전했지만, 헬프미가 5:4로 겨우겨우 캐리해서 이겨냈다.

그리고 결승전은 노비가있는 도쿄팀을 4강에서 잡아낸 오사카팀이 올라왔는데, 이 때 슈퍼스타에서는 랑추를 선봉으로 내보낸다.

랑추는 하이킥 카운터 이후 콤보를 놓치지 않고 다 넣으며, 그 강해보이던 오사카팀을 3명이나 잡아내었다.

그리고 레저렉션을 괴롭힌 오사카팀 샤힌이 나왔는데, 접전으로 가다가 정말 마지막 심리에서 아쉽게 졌다.

그 이후 오늘 트위치 채팅방송에서 토템이라며 채팅의 비판아닌 비난의 대부분을 받고있던 소용돌이가 나오게 되는데...

소용돌이가 1라운드를 따자, 오..? 라는 반응이 채팅창에 나오기 시작했고, 이어 2:2 접전까지 가자 모두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로 피가 별로 없는 상황. 벽에 몰린 소용돌이는... 언제나 그렇듯 윤회를 썼다!

이 윤회가 적중하고 레이지아츠로 역전!

(진짜 이때 소오름이... ㅋㅋ)

그리고 적 팀 마지막 선수로 카즈미가 나오는데, 부담감 때문인지 타이거 어퍼컷을 계속 날리더라...

소용돌이가 결국 카즈미까지 잡아내며 우승!

채팅창은 이미 우디르급 태세전환 하여 애국돌이, 갓용돌이 등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소용돌이는 나이도 많고 게임 플레이도 그리 재미있게하지 않는 정석적인 유저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나락을 마치 촉새처럼 써대는 바람에... 아무튼 매우 좋았다!

<4강전 오사카 vs 도쿄팀>

<8강부터 결승전까지 대진표, 결승은 슈퍼스타가 우승했다>

<소용돌이가 마지막 라운드를 챙기고 난 뒤 채팅창과 현장모습>

<마스터컵8 우승 상품을 받는 중인 슈퍼스타 멤버들>